• 서울특별시, 지하철 대형화재 안전대책 미비
  • 지하철 대형화재시 이대로 안전한가?
  • 2003년 2월 18일 사망 192명, 부상 151명이 발생한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지하철 화재 희생자를 기록한 대구 지하철 참사를 기억하고 있는가?

    13년전 뜨거운 불길속에서 유독가스로 안타깝게 세상을 뜬 희생자를 생각한다면 현재 지하철에 비치되어 있는 구호용품 보관함을 쳐다보면 한숨이 나올 수 밖에 없다.

    현재 극장이나 대형건축물에서 화재시 대피요령으로 안내되는 내용은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비상구로 탈출하라'가 전부이다. 과연 대형 화재 발생시 유독가스가 자욱하게 퍼져 있는 상황에서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으면 안전하게 탈출하여 목숨을 건질 수 있을까? 기자의 상식으로는 절대 그럴수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현재 구호용품 보관함을 살펴보면 방독면 20여개와 수건과 생수병이 비치되어 있다. 지하철은 수천명의 시민이 끊임없이 이용하는 장소이다. 그런데 겨우 몇십개의 방독면만 비치하고 수건과 생수병을 자물쇠가 채워져 있는 보관함에 넣어 놓으면 시민들은 대형화재시 유독가스에 대처할 수 있는가 의문이다. 현재 비치되어 있는 분말식소화기이고 분말식 소화기는 수시로 위아래로 흔들어주어야 제대로 분말이 분사되고, 분말이 분사 부분을 소화시키는 구형방식의 소화기이다.

    시중에는 현재 가벼워서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프레온가스 방식이 아닌 산소주입방식으로 안전하며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 간이 소화기가 많이 출시되어 있고, 화재발생시 10~20분간 안전하게 호흡이 가능한 방연마스크도 저렴한 가격에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국민의 안전과 재난방지에 쓰여지는 예산은 그 어떤 예산보다 선집행되어 하는 예산이다. 담당공무원은 이런 사실을 직시하고 새로운 기술들이 집약되어 있는 신형 소화기나 방연마스크를 빨리 비치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 글쓴날 : [19-01-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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