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차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민주 진영의 소셜 네트워크 그룹도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나섰다. 그동안 민주 진영은 혼란과 분열로 망한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기라도 하듯 각 지지 그룹들의 도가 넘는 비방과 비난을 자제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이 모임은 페이스북에서 활동하는 주요 민주계 정치 그룹들들 중 계정 당 약 1만 이상의 팔로워들을 가진 그룹들을 모아서 새로운 연합체계를 만들고 차기 대선을 향해 보다 확장 가능한 연합체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한 것이다.
‘민주진영 페이스북 그룹 관리자 연합(이하 민관협)’이라고 명명한 이 연합체는 지난 23일 대표자들 간의 토론과 투표를 거쳐 우선 금지하는 세 가지 내용을 정하고 차기 대선에서 지지하는 후보지지 세력들 간의 과열 양상을 미리 차단하고 더욱 발전적 지지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세 가지의 금지 사항은 첫째, 상대 후보에 관한 가짜뉴스 유포 금지 둘째, 상대 후보 또는 지지자들에 대한 욕설 금지 셋째, 상대 후보 진영을 과도하게 비하하는 표현 사용 금지를 기본 금지 사항으로 정하고 그 세부적인 제재 방법도 정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관협 관계자는 ‘차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최근 후보진영 간 경쟁이 격화되어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고 절박한 마음으로 자신의 지지후보를 응원하려다 보니 지지 후보의 장점 보다는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려는 네거티브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하며 ‘그러나 그 양상이 지나칠 경우 그로 인한 폐해는 고스란히 민주진영 전체와 국민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이에 민주진영 페이스북 그룹 관리자 연합에서는 당 내 후보 간 과잉비방 방지를 위한 대책을 함께 논의한 바, 다음 사항에 대해 공동으로 규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사실상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민주 진영뿐만이 아니라 보수 진영에서도 소셜계정은 서로 지지자들 간의 격한 싸움으로 비난과 비방을 하며 다른 지지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경우가 많았었다. 더욱 민주진영은 일반적으로 분열로 망한다는 말이 당영한 것처럼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이 번 이런 민주진영 내 지지자들 간의 자정 노력은 향후 민주 진영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선거 풍토에 있어서 큰 변화를 이끌 전망이다.
아울러 정의로운 신문 광화문시대는 향후 2022년 대선까지 지지자들 간의 민주적 지지 형태를 면밀히 취재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의 선거 풍토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민관협'의 향후 활동에 적극적으로 취재하고 알려 나갈 예정이다.(계속)